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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2.07.20수]Karon전망대/Karon 비치/까타노이/Kata비치

프롬텝에서 돌아와 우리가 머물고 있는 호텔에 푸켓온 첫날 알아본
피피섬투어를 예약 하려다보니
또 비가 세차게 내린다

피피섬을 가려면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늦은시간에나
빠통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틀을 운전을 하고 다닌 탓인지
남편은 지쳐보이고
요며칠 피피섬도
내내 비가 내리고 흐렸다는
얘기를 듣고 갈까말까 망설이던
우린 그냥 빠통 비치를 다니면서 쉬고 먹고 놀며 지내기로 했다
느긋하게 10시 가까이 마지막타임 호텔 조식을 먹고 여유롭게 까론 전망대로 향했다
이곳에서도 푸켓 시내를 조망할수 있는곳이다 먹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말이다
전망대에 오르니 이곳의 원주민인지 솜씨좋은 아저씨가
손수만든 팔찌며 목걸이들을
팔고 있었다 흥정잘하는 남편덕에
25바트를 주고 하나를 샀는데
팁을 별도로 달라는거다 왜 별도의 팁을 요구하냐고 물으니
주인을 잘만나 팔려서 그렇다고 했다 그럼 물건이 팔릴때마다
팁을 별도로 요구를 할 참인가..
조금 의아하긴 했지만 지불은 하지 않았다

한바탕 쏟아질듯 흐린 하늘을
보며 우린 카론비치로 왔다
이곳역시 바람이 부는 탓에
수영은 할수가 없었고
해변을 거닐며 시간을 보내다
카타노이와 까타비치로 왔다
파도높이가 제법있어도 이곳은
서핑과 해양스포츠를 즐길수 있는 최적의 장소같았다
까타비치에서도 쨍하니 맑은 하늘은 아니였지만
남편은 파도를타며 너무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