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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의 뜰에서~

 

 

 

 

 

 

 

 

 

 

 

 

친구같은 막내동생과 친정나들이

 

언제나 그리운 곳~~친정

 

팔순을 바라보는 엄마는 거동도 불편하고

 

투병생활을 하신다

 

나보다 더예쁜 글씨체로 "꽃조심"이라고

 

집앞 전봇대에 붙여둔 문구가 꼭 울 엄마같다

 

야야~저렇게 이뿐 꽃이 지나는 차에 밟히면

 

어쩌노 하신다~~

 

꽃처럼 이뿐 울엄마의 뜰에는 오늘도

 

봄꽃이 피고~

 

내년에도 그 다음해도 그 꽃을 볼수 있었음 좋겠다~

 

친정~~

 

엄마의 뜰이 있는 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