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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산으로~~

 

 

 

 

 

 

 

 

 

 

 

 

 

 

 

 

 

 

한달이 넘도록 산행을 하지 못했다

 

친정 아버지마저 병원에 계시는 바람에~~

 

오랫만에 내가 좋아하는 사당능선을 타고 연주대

 

다시 과천향교로 내려오는코스~

 

습한 날씨탓에 바람한점없고

 

땀으로 뒤범벅이 된 내몸은 오히려 가볍고 상괘하다

 

누군가 바윗돌에 새겨놓은 글귀가 딱 오늘의 내맘같았다

 

미쳤지 내가 미쳤지 이 힘든일을 내가 왜 하는건가 하는 문구가

 

그 미친짓을 나는 사는동안 할테고~~

 

소소한 일상에 감사하고~

 

늘 미소지으며~

 

그렇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