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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압사 (8월 26)그리운 아버지~~

 

 

 

 

 

 

 

 

 

 

 

 

 

 

 

 

 

 

 

 

7월에 간 지리산 산행후에 처음으로 산행을 한다

 

 

유난히 더운 8월6일 아버지를 떠나보내며 한동안

 

먹먹해지는 가슴 한켠을 달래며 관악산으로 향한다.

 

하늘은 도화지처럼 맑고 깨끗하고 그 위에 솜사탕같은

 

뭉게구름들~ 평일이라 조용히 사색하며 걸을 수 있어 넘 좋다

 

아직도 매미소리 맴맴~

 

그래~오늘은 유유자적 가볍게 가을을 느끼며 걸어보리라

 

오랫만에 간 호압사~

 

언제간지도 기억속에 가물 가물~

 

호압사에서 석수역 둘레길은 마음을 휠링하기 참 좋았다

 

아 아름다운 숲에도 곧 단풍이들고 낙엽이 질 날이 오리라

 

어쩜 우리들 인생과도 같은 자연~

 

그러나 다른게 있다면 계절이 바꿔 봄이 돌아오면

 

꽃이 피고 새싹이 돋지만 한번간 인생은

 

그러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오늘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한발 한발 가을로의 산책을 시작해 본다

 

우리 큰딸은 웃는 모습이 제일로 이뿌제 했던 나의 아버지!!

 

많이 웃고

 

많이 행복하고

 

많이 감사하며 살께요~~

 

가을이 오는 이 길목에서 내곁을 떠난 아버지 생각이

 

오늘따라 더욱 그립습니다~~

 

아버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