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보내고 나는 설악으로 향한다
다행히 도로사정이 좋다
서울에서도 가깝고 수십번가서 낯설지 않고~
산은 가고싶고 문득 생각난 설악의 울산바위~
가족들은 어느 누구하나 산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산을가자 강요하지도 않는다~가족이래도
서로의 취미생활은 각자 존중해 줘야한다는 생각은하니까
오늘 이 여름날같은 설악의 한자락 울산바위를 올랐다
설악 델피노에 묵을때마다 늘 바라만봤던 울산바위
그 거대한 암석들과 푸른소나무와 파란하늘과 구름의 조화로움~
아~행복하다~
행복하다~
이쁜척 미소가 절로 나온다~준비해간 셀카봉으로
오늘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