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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나이한 비치/프롬텝

푸켓 여행중에 빼놓을수 없는건
프롬텝의 석양이라고한다
해가 지는 언덕이라고 불리는 프롬텝을 가기전에 우리는
나이한 비치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바람도 심하게 불고 파도도 제법 높은탓인지 군데 군데 수영을
하지 말라는 팻말이 서 있고
그렇치 않은곳은 수영을 할수가
있는것 같았다
맨발로 걸어도 작은 돌맹이 하나
걸리지 않는 너무나 고운 모래알
아이들이 뛰어놀긴 최고인것
같았다
하얀포말이 밀려와 내발자욱을
지우고 간다
한시간 반정도 시간을 보내고
우리는 프롬텝으로  향했다
먹구름도 밀려오고 하늘이 그닥
맑지가 않아서 이런날 석양은
볼수나 있을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프롬텝에 모여서 한곳을 바라본다
어둠이 조금씩 내려앉고
일몰의 시간이 왔지만 멋진 노을은
끝내 볼수 없을듯 해
우리는 조금 일찍 자리를 떠났다
내일은 피피섬으로 새벽같이
떠나야 했기에...




작은돌하나 밟히지 않는너무 고운
모래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