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아들은 카페로 나는 관악산으로 향했다
지하철을 타고 사당역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넘어선다
내일이면 늦으리..
어쩜 눈이 녹을지도 모르잖아..
오랫만에 사당능선을 타고
연주대 가는길에서 만난 눈내린 산풍경
작은 나뭇가지에 목화꽃같은 눈송이들
너무 아름다웠다
멀리가지 않아도 가끔씩 찾았던
관악산은 낮지만 결코 쉽지 않은 산인듯 하다
연주암 처마밑에 앉아
마시는 따스한 커피한잔
그리고 수묵화같은
겨울풍경들을 보면서
산은 그 어떤것보다도 나에겐 힐링이고
변함없는 친구같은 존재다
...
2월의 첫날
눈내린 관악산의 설경
건강한 2월을
또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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