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대의 태극기
북한산 우이분소
햇볕이 너무 뜨겁다
이곳에서 난 산길로 하늘구름이 너무좋다
발아래 떨어져 있는 밤하나 어느새 가을이었구나 싶다
산에서 보는 구름은 언제나 멋지지
알록달록 조금씩 물들어가는
나뭇잎
오늘처음 발견한 곳
인수암에서 보이는 인수봉에는
클라이머들이 보이고
다들 하산 하는중 나만 올라가고
얼굴에는 땀방울이 흐르고
달콤한 복숭아녹차 한모금 마시고
쉬어간다
외국남자 둘도 하산중
백운산장에 이 그림을 보면
언제나 가슴을 뛰게 만든다
오늘 먹을 자두 두개중 하나를 먹고 백운산장 내부가 오픈되어 있어 처음 본 백운산장의 지난 역사들을 읽으보면서 거의 100년이 다 되어 간다니 감회가
새롭다
오늘은 유난히 클라이머들이 많이 보인다
용암문
너무 예쁜 가을의 꽃
만경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 있고
구름이 있어 이 풍경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저 무서운 바위에 오르는 사람들은 심장이 없나봐 ㅠ
인수봉을 바라보면서
백운대 정상에서 내려다보면서
언제 서도 멋진곳
주말이면 젊은 친구들이 많은곳
뷰 맛집 백운대
오늘은 왕복 원점회귀로 다시 백운탐방센터로
나의 모습을 셀카로 내가 찍은 내모습 나쁘지 않다
발아래 있는 단풍잎 하나 주워서
가을이 또 이렇게 오나보다
우이분소 오는길 계곡 밤나무엔
밤이 익어가고
다시 우이경전철을 타러~
오늘 서울날씨가 정말 장난아니다
집을나설때는 검단산을 가려고 나와서는 하늘구름이 너무좋아
백운대로 향했다
늘 결정장애를 느끼는 나
오늘 선택은 잘한듯 하다
이 가을 내 걸음이
멈추지 않게 걸어가기를..
다시 ...지리로 간다
산행시간;오후2시~오후6시 10분
'2022년 산행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것이 완벽했다/나의 지리산이여!! (구름 바람 일몰 하늘빛) (2) | 2022.09.26 |
---|---|
[22.09.22~23금/토]지리산/ 쓸쓸히 오는 가을/나는 다시 지리로 간다 (1) | 2022.09.26 |
[22.08.20토]관악산/팔봉능선 (0) | 2022.08.21 |
[22.08.14일]북한산/백운대 (0) | 2022.08.15 |
[22.08.12금]내 마음속으로 가을이/불암산 (0) | 2022.08.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