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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산행과 여행

[22.09.18일]한여름보다 더운날 백운대를 오르며..

백운대의 태극기

우이북한산 경전철을 타고 2시부터 산행시작

북한산 우이분소

햇볕이 너무 뜨겁다

이곳에서 난 산길로 하늘구름이 너무좋다

발아래 떨어져 있는 밤하나 어느새 가을이었구나 싶다

산에서 보는 구름은 언제나 멋지지

알록달록 조금씩 물들어가는
나뭇잎

오늘처음 발견한 곳

인수암에서 보이는 인수봉에는
클라이머들이 보이고

다들 하산 하는중 나만 올라가고

얼굴에는 땀방울이 흐르고
달콤한 복숭아녹차 한모금 마시고
쉬어간다

외국남자 둘도 하산중

백운산장에 이 그림을 보면
언제나 가슴을 뛰게 만든다

오늘 먹을 자두 두개중 하나를 먹고 백운산장 내부가 오픈되어 있어 처음 본 백운산장의 지난 역사들을 읽으보면서 거의 100년이 다 되어 간다니 감회가
새롭다

오늘은 유난히 클라이머들이 많이 보인다

용암문

너무 예쁜 가을의 꽃

만경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 있고

구름이 있어 이 풍경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백운대를 오르는 사람들

저 무서운 바위에 오르는 사람들은 심장이 없나봐 ㅠ

인수봉을 바라보면서

백운대 정상에서 내려다보면서

언제 서도 멋진곳

주말이면 젊은 친구들이 많은곳
뷰 맛집 백운대

외국 친구들이 많다

오늘은 왕복 원점회귀로 다시 백운탐방센터로

나의 모습을 셀카로 내가 찍은 내모습 나쁘지 않다

어둠이 내려앉은 인수봉에도 아직도 남이 있는 클라이머 몇명도 보인다

발아래 있는 단풍잎 하나 주워서
가을이 또 이렇게 오나보다

우이분소 오는길 계곡 밤나무엔
밤이 익어가고

다시 우이경전철을 타러~
오늘 서울날씨가 정말 장난아니다
집을나설때는 검단산을 가려고 나와서는 하늘구름이 너무좋아
백운대로 향했다
늘 결정장애를 느끼는 나
오늘 선택은 잘한듯 하다
이 가을 내 걸음이
멈추지 않게 걸어가기를..
다시 ...지리로 간다

산행시간;오후2시~오후6시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