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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산행과 여행

[22.04.09토]북한산 진달래 능선~백운대 진달래능선에 진달래보러 갔다가 붉은 꽃멍에 마음이 홀리듯 계획에도 없던 백운대까지 가게 된 하루 어제는 노란색 꽃멍에 빠지고 오늘은 분홍색 꽃멍에 빠져든다 더보기
[22.04.03일]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검단산에는.. 오후3시(하남검단산역)~유길준묘~검단산정상~곱돌약수터~애니메이션고~하남검단산역(6시30분) 더보기
[22.03.05토]바람이 분다/관악산 돌산국기봉 관악공원(오후1시)돌산국기봉~삼성산성지~호압사~석수역(오후 4시8분) 더보기
[22.02.27일]이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난 선자령의 겨울풍경ㅡ바람의 언덕 마음속에서는 이미 봄이온듯 하다 눈이 오면 꼭 가리라 남겨둔 선자령 아무리 기다려도 예전만큼의 눈소식은 없고 전날 태풍급 바람과 약간의 눈소식이 있었다 일요일은 흐리지만 맑은 날씨기에 동생과 또 길을 떠났다 여전히 허허벌판에는 터빈 돌아가는 소리만이 바람소리와 뒤엉켜 윙윙 소리를 낸다 우리는 아이들처럼 두팔아 벌리며 이리저리 바람이 가는대로 마구뛰어 다녔다 이국적인 모습들과 목가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선자령 그리고 양떼목장길 비록 바람은 차가워도 봄이 오고 있음이 느껴진다 1년에 한번 정도는 찾았던 선자령의 마지막 겨울풍경을 담으며 이 겨울과의 작별을 고한다 안녕!!선자령 그리고 겨울아 잘가~ 더보기
[22.02.13일]내 마음은 이미 봄길/도봉산/다락능선 오랫만에 찾은 도봉산 ... 휴일이라 그런지 역시나 산객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쉬엄쉬엄 올라도 스치며 지나는 등산객들은 여전히 많았고 신선대 오르는 줄은 끝도 없어 줄서기 포기하고 다락능선으로 동생과 수다떨다가 결국 이정표를 놓치고 어려운코스로 바위만 탔지만 그래도 또 다른 길을 알게 되어 즐거웠던 하루 하루 6번의 약을 먹으면서 그중 두번은 공복에 먹어야 하는 약 때문에 산행 초반에 울렁거리는 속과 어지러움 때문에 힘이 들었지만 ~ 결국 다녀오고 몸살도 났다 그래도 산이 좋은걸 어찌하겠는가 봄인듯 겨울인듯 한 하루였지만 내 마음엔 어느새 봄이 찾아온것 같다... 더보기
[22.02.05토]20년 만에 찾아간 겨울치악산/역시 치악은 치악이더라 몇해전부터 꼭 가보고 싶은 산중에 치악산이 늘 내 맘속에 있었다 20년전 3월에 준비없이 올라 손발시려 쩔쩔맨 구룡사코스 사다리병창길은 두번다시 가고 싶지않을 정도록 치악산의 기억은 잔인하도록 아픈추억처럼 남아 있었다 그때만해도 코오롱에서 산 등산복점퍼 하나는 교복처럼 입고 다녔고 장갑도 그냥 대충 끼고 다녔던것 같다 3월중순경이라 아래는 꽃이피고 완연한 봄이였기에 치악산비로봉이 그리도 추울지 상상도 모르고 올랐다 산의 두려움 무서움이 아마도 그때 생긴것 같아 지금은 어느산을 가도 계절 상관없이 보온에 특히 신경을 써서 준비를 철저히 해가는 편이다 아침 8시10분 청량리에서 원주행 ktx를 타고 원주역에 도착하니 8시 56분이다 이렇게도 빨리 도착하다니 세상 참 좋다 새로 생긴 듯한 원주역 주변은 아무것.. 더보기
[22.02.01화]눈내린 관악산/설날오후의 풍경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아들은 카페로 나는 관악산으로 향했다 지하철을 타고 사당역에 도착하니 오후 1시가 넘어선다 내일이면 늦으리.. 어쩜 눈이 녹을지도 모르잖아.. 오랫만에 사당능선을 타고 연주대 가는길에서 만난 눈내린 산풍경 작은 나뭇가지에 목화꽃같은 눈송이들 너무 아름다웠다 멀리가지 않아도 가끔씩 찾았던 관악산은 낮지만 결코 쉽지 않은 산인듯 하다 연주암 처마밑에 앉아 마시는 따스한 커피한잔 그리고 수묵화같은 겨울풍경들을 보면서 산은 그 어떤것보다도 나에겐 힐링이고 변함없는 친구같은 존재다 ... 2월의 첫날 눈내린 관악산의 설경 건강한 2월을 또 살아보자.. 더보기
[22.01.23일]북한산성~문수봉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