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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산행과 여행

[22.09.18일]한여름보다 더운날 백운대를 오르며.. 백운대의 태극기 북한산 우이분소 햇볕이 너무 뜨겁다 이곳에서 난 산길로 하늘구름이 너무좋다 발아래 떨어져 있는 밤하나 어느새 가을이었구나 싶다 산에서 보는 구름은 언제나 멋지지 알록달록 조금씩 물들어가는 나뭇잎 오늘처음 발견한 곳 인수암에서 보이는 인수봉에는 클라이머들이 보이고 다들 하산 하는중 나만 올라가고 얼굴에는 땀방울이 흐르고 달콤한 복숭아녹차 한모금 마시고 쉬어간다 외국남자 둘도 하산중 백운산장에 이 그림을 보면 언제나 가슴을 뛰게 만든다 오늘 먹을 자두 두개중 하나를 먹고 백운산장 내부가 오픈되어 있어 처음 본 백운산장의 지난 역사들을 읽으보면서 거의 100년이 다 되어 간다니 감회가 새롭다 오늘은 유난히 클라이머들이 많이 보인다 용암문 너무 예쁜 가을의 꽃 만경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 있.. 더보기
[22.08.20토]관악산/팔봉능선 관악공원~무너미고개~팔봉능선~연주대~서울대공학관 더보기
[22.08.14일]북한산/백운대 .. 더보기
[22.08.12금]내 마음속으로 가을이/불암산 해마다 가을이 오는 길목에 찾았던 불암산 햇볕이 따갑게 내리쬐고 너무 더웠다 산객들 드문 불암산 하산길에는 늘 헷갈려 엉뚱한곳으로 내려오긴 했지만 여름은 조금씩 멀어지고 소리없이 가을은 내 마음속으로 걸어들어오는 것 같다 불암산 정상 더보기
[22.08.07일]관악산/연주대 여행에서 돌아온지 엊그제 정리하다만 케리어며 정리하지 못한 사진들 천천히 하기로하고.. 여름방학은 끝나가는데 마치 방학숙제를 다못한 마음처럼 산으로 간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관악산으로 가기로 6월에 갔을때 관악산 입구에 도착하니 새로 생긴 신림선이 생겨 오늘은 한번 타보기로 하고 신림역까지 지하철2호선을 타고 갈아타면 종점이 관악산역이다 6분 정도 소요되고 세칸이 전부지만 사람들이 제법 많다 역에 도착하니 12시 40분 주말이라 역시나 사람들이 많다 계곡에는 물놀이에 수영장인지 해수욕장 같은 분위기다 어른아이 할것없이 신나보인다 얼마 걷지 않아 땀으로 뒤범벅 얼굴에서도 땀이 뚝뚝 떨어진다 오랫만에 산행이라 힘들지 알았는데 발걸음도 가볍고 컨디션도 좋다 1시간 40분만에 정상도착 여지껏 수없이 오른 연주.. 더보기
[22.06.21화]오랫만에 관악산 나의 고질병인 팔엘보가 다시 또 시작이다 배낭을 접어두고 스틱도 없이 운동삼아 슬슬 올라가볼 생각에 모처럼 관악산에서 사당능선을 지나 인헌동 그리고 낙성대역까지 평일이라 연주대늗 한적하다 오랫만에 올라본 관악산 마당바위에 앉아 한참을 노닐다 하산을 했다 운동삼아 올라본 관악산 예쁜 나리꽃도 피었다 더보기
그대는 나날이 변덕스럽지만 지리산은 변하면서도 언제나 첫 마음이니.... 촛대봉에 서서 멀리 천왕봉쪽을 바라보니 점점 더 붉고 동그랗게 내미는 해 설명할수 없는 순간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새벽의 여명속에 이 선물같은 순간들이 눈시울을 붉게 한다 바람이 몸을 흔든다 순간에 몰입되어 마냥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이 순간들을 저장한다 60대 두분은 소녀처럼 손을 흔들다 말고 입었던 겉옷을 벗어 천왕봉 방향으로 마구 마구 흔들었다 나의 핸드폰 액정속에 들어온 두분의 모습도 새벽의 풍경과 너무 잘 어우러지고 나두 누군가의 사진속에 저렇게 한번쯤은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참을 촛대봉에서 보내다 대피소로 돌아와 떠날 채비를 하고 세석직원이 내어준 모닝커피를 마시고 장터목으로 향했다 연하선경~~ 이 !! 이 길에서 지리산이 다시 오고 싶었고 그 길위에서 꿈을 꾸게했고 설명되지 않았던 이유들.. 더보기
아무도 나에게 그 길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 어둠과 빛 비와 운무 해와 바람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경험을 마주한것도 처음이지만 혼자 용기내어 온 이길 걸으면 걸을수록 이유없이 행복해지는 길 몸은 비록 고단했지만 맘이 행복했던 시간 선비샘 전망대에서는 종주시간 동안 최고의 맑음이었고 갈길 먼 나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해지기 전에 도착할 생각인 세석 대피소 그럴수 있나 별별 샹각이지만 두려움없이 나자신만 믿고 걸었다 칠선봉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커피한잔을 마시고 일어서는데 비가 한두방울씩 또 내린다 숨막힐 정도의 긴 계단길을 올라서니 천왕봉쪽은 온통 먹구름으로 가득차다 저녁 노을은 볼수 있을까?? 오후 5시 드뎌 세석평전위로 지붕이 보인다 세석대피소다 많은 사람들이 대피소밖에서 식사들을 하고 있었다 오랫만에 만난 세석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방배정을 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