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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의 뜰에서~ 친구같은 막내동생과 친정나들이 언제나 그리운 곳~~친정 팔순을 바라보는 엄마는 거동도 불편하고 투병생활을 하신다 나보다 더예쁜 글씨체로 "꽃조심"이라고 집앞 전봇대에 붙여둔 문구가 꼭 울 엄마같다 야야~저렇게 이뿐 꽃이 지나는 차에 밟히면 어쩌노 하신다~~ 꽃.. 더보기
관악산(5월 20일 금요일) 요며칠은 내내 사당역에서 관음사 연주암으로 오르는 코스에 매력을 느낀다~올망졸망한 바위들과 조망이 맘에든다 오늘은 바람한점없고 더워서 그런지 산행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오랫만에 가져간 셀카봉을 들고 혼자 아이들처럼 신이난다~과천향교로 내려오는 계곡에서 잠시 .. 더보기
5월의 노래(여름같은 봄산) 스스로 봄길이되어 사당역~연주대~연주암~서울대~호수공원 길이 끝나는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 더보기
울동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가서 나도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더보기
나의 산책(관악산)11일 남들도 나처럼 외로웁지요 남들도 나처럼 흔들리고 있지요 말할 수 없는 것 뿐이지요 차라리 아무 말 안하는 것 뿐이지요 소리없이 왔다가 소리없이 돌아가는 사월의 목련 도 종 환 더보기
봄 산책 목동에서 한강변까지 더보기
연주대 봄 꽃이 핀다~~ 더보기
태화산(4월2일) 개나리 진달래 찔레꽃 피는 봄길따라 하염없이 걷고싶다 그 봄길에 서면 봄 햇살만큼 따스한 네가 보인다 내가 보인다 더보기